부동산 전세 월세 복비 계산 중개수수료 계산하기

아파트, 주택, 원룸 등 부동산의 전세나 월세 계약 시 지불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한 의문이 많을 것입니다. 흔히들 부동산 복비라도 부릅니다. 이러한 중개개수수료가 얼마인지, 금액이 적정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세, 월세 계약을 할 때 중개수수료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 월세 중개수수료(복비) 계산

전세나 월세 계약을 할 때, 중개수수료 계산식은 거래금액 X 상한요율입니다. 거래금액은 전세와 월세에 따라 산정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전세계약 시, 거래금액은 전세보증금.

월세가 있는 계약 시, 거래금액은 전세환산보증금이라고 해서 보증금 + (월세 X 100).

단, 전세환산보증금이 5,0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보증금 + (월세 X 70)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일 경우, 500만원+(40x100)= 4500만원이 거래금액이 됩니다. 거래금액이 5000만원 미만이므로  500만원+(40x 70)= 3300만원으로 거래금액이 책정됩니다.

 

중개수수료 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소 소재지 관할 시,도 조례에 따라 차이날 수 있음

위에서 계산한 거래금액에 해당 요율을 곱해주면 중개수수료가 계산됩니다.

▶5천만원 미만 :  0.5% (한도액 20만원)

▶5천만원 이상 ~ 1억원 미만 : 0.4% (한도액 30만원)

▶1억 원 이상 ~ 6억 원 미만 : 0.3%

▶6억원 이상 ~ 12억 원 미만 : 0.4%

▶12억원 이상 ~ 15억 원 미만 : 0.5%

▶15억원 이상 : 0.6%

거래가 많은 1억 원 이상에서 6억 원 미만 구간은 0.3%로 상한요율이 가장 낮습니다. 5천만 원 미만 구간은 한도액이 20만원, 5천만원 이상 1억 원 미만 구간의 한도액은 30만 원입니다. 15억 원 이상 구간의 요율은 0.6%로 가장 높습니다.

공인중개사무소가 일반사업자인지 간이과세사업자인지 따라 부가세(VAT)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사업자는 10%, 간이과세사업자는 4%.

2억 원에 임대차계약을 했다면, 중개수수료는 60만+6만(부가세)=66만 원입니다.

월세 전세 복비 계산기

직접 계산할 수도 있고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Daum부동산중개수수료 계산기나 네이버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수수료계산기 – Daum 검색

부동산중개수수료계산기 : 네이버 통합검색

 

중개수수료 계산기를 이용하여 매물종류와 거래지역, 거래종류, 보증금을 입력하면 법정 중개수수료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나온 중개수수료에서 부가세(4%, 10%)를 더하면 전세, 월세 계약 시 지불해야 하는 복비를 알 수 있습니다.

복비는 언제 지불하나요?

복비의 지급시기는 공인중개사와 의뢰인간의 약정에 따르되, 약정이 없을 때는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된 날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잔금일에 복비를 지급하시면 됩니다.

공인중개사의 고의나 과실로 거래당사 간의 거래계약이 무효, 취소, 해제된 경우에는 복비를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래당사자간의 사정으로 거래계약이 무효, 취소, 해제된 경우에는 복비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복덕방에서 집을 소개하고 소개비를 지불하면 복을 받는다 하여 붙여진 복비. 중개수수료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명칭은 중개보수입니다. 현재는 법으로 정해진 한도를 초과해서 중개보수를 받을 수 없으며, 그 초과하는 범위 내에서 무효입니다(판례 2005다 32159). 중개사가 이 법을 위반하여 초과 수수료를 받는 경우, 그 중개사의 등록이 취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습니다. 따라서 전세나 월세 계약 시 중개보수가 법정 수수료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하여 안전한 거래를 하길 바랍니다.